연·고대 의대생 70% 이상 복귀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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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등에 반발해 학교로 복귀하지 않은 학생들에 대한 제적 등 행정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연세대·고려대 의대생의 70∼80%가 학교 측에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27일 파악됐다.
이날 등록이 마감되는 서울대 의대에서도 다수가 등록할 것으로 알려져 의대생 '단일대오'가 사실상 붕괴 수순을 밟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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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등에 반발해 학교로 복귀하지 않은 학생들에 대한 제적 등 행정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연세대·고려대 의대생의 70∼80%가 학교 측에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27일 파악됐다. 이날 등록이 마감되는 서울대 의대에서도 다수가 등록할 것으로 알려져 의대생 ‘단일대오’가 사실상 붕괴 수순을 밟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문화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1일 의대 중 가장 먼저 복학 등록을 마감한 연세대·고려대에서는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거나 추가 복귀가 가능한지 문의하고, 면담을 신청한 경우가 전날 기준 수백 건에 달한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두 대학에서만 전체 학생 수의 약 70∼80%가 등록 의사를 밝힌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실제 등록하지 않을 경우, 두 대학은 28일 많게는 약 700∼800명을 제적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등록이 마감되는 서울대 의대생 66%는 ‘등록 후 휴학’하기로 투쟁 방식을 결정했다. 서울대 의대생들의 복귀 여부는 타 의대생 복귀를 점칠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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