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중위가격 ‘10억 재진입’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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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평범한' 아파트 한 채 가격이 10억 원대 재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27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 중위가격은 9억9083만 원으로 10억 원에 훌쩍 다가섰다.
지난 1년간 서울 전체 아파트 중위가격이 3.93% 오르는 동안 강남 11개구는 6.27% 올랐다.
1년 9개월 만인 2023년 2월 10억 원 아래로 떨어졌지만, 서울 주택매매가격지수가 상승 전환한 지난해 4월 반등에 나선 후 줄곧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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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평범한’ 아파트 한 채 가격이 10억 원대 재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집값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이른바 ‘탈서울’을 택하는 경우도 늘어나는 양상이다.
27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 중위가격은 9억9083만 원으로 10억 원에 훌쩍 다가섰다. 1년 전인 지난해 3월(9억5333만 원)보다 3750만 원 올랐다. 중위가격은 주택 가격을 순서대로 줄 세웠을 때 중간에 있는 가격으로, 평균 가격과 달리 부동산 시세 변동의 영향을 작게 받아 시세를 판단하는 데 더 적합한 지표로 평가받는다.
상승은 서울 강남 단지들이 주도했다. 강남 11개구 아파트 중위 가격은 지난해 3월만 해도 11억7000만 원이었지만 올해 3월 12억4333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 1년간 서울 전체 아파트 중위가격이 3.93% 오르는 동안 강남 11개구는 6.27% 올랐다.
서울 아파트 중윗값은 집값 급등기였던 2021년 6월(10억1416만 원) 처음으로 10억 원을 돌파했다. 1년 9개월 만인 2023년 2월 10억 원 아래로 떨어졌지만, 서울 주택매매가격지수가 상승 전환한 지난해 4월 반등에 나선 후 줄곧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머지않아 10억 원대에 재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매매가격보다 먼저 상승세로 접어들었던 전세 중위가격은 지난해 12월 5억5167만 원을 기록했다. 2022년 12월(5억5667만 원) 이후 점차 감소하다 2년 만에 다시 최대치를 찍었다.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한 경기 지역으로 실수요가 옮겨붙는 모양새다. 통계청이 올해 초 발표한 ‘2024년 국내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은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많아 4만5000명이 순유출됐으며 이 중 61.3%가 경기도로 이동했다.
이소현 기자 winni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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