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항공, 인천-시애틀 직항 티켓 오픈

김지윤 기자 2025. 3. 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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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해리슨(Andrew Harrison) 알래스카항공 최고 커머셜 책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승객들은 시애틀에서 서울, 도쿄로 편리한 직항편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 항공사들의 연결편을 통해 아시아 여러 나라로 여행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알래스카 에어 그룹이 하와이안항공의 인천, 시애틀 신규 직항 노선 첫 운항 일을 9월 13일(한국 시각)로 발표하고 항공권 판매를 개시했다.

신규 인천-시애틀 노선은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오는 9월 13일부터 주 5회(월, 목, 금, 토, 일) 운항한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최대 10일간의 추석 연휴를 이용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미국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해당 노선은 오후 8시 5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같은 날 오후 3시에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수, 목, 금, 토, 일)은 시애틀에서 오후 3시 25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6시 50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공권은 알래스카항공과 하와이안항공 홈페이지와 주요 여행사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알래스카 에어 그룹은 이번 신규 취항을 포함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한다. 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시애틀을 거점으로 인천-시애틀, 도쿄 나리타-시애틀 노선을 포함해 최소 12개 신규 국제선 직항편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 ju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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