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춘 대웅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배당 100% 인상"

정광윤 기자 2025. 3. 27. 10:0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웅은 전날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윤재춘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현금배당을 100% 인상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기타상무이사로는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가, 사외이사로 유승신 헬릭스미스 전 대표·우종수 더블유사이언스 대표가 신규선임됐습니다.

현금배당은 기존 주당 100원에서 200원으로 100% 인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웅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9369억원, 영업이익 281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특히 주요 계열사인 대웅제약은 연결기준 매출 1조 4227억원, 영업이익 1479억원, 영업이익률 10.4%로 세 가지 주요지표에서 모두 성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보툴리눔 톡신 미용시장 2위인 ‘나보타’는 지난해 186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윤 대표는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이를 기반으로 더욱 적극적인 R&D 투자와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서며 선순환 구조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약 개발과 제제 기술 혁신,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전략적 투자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