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흥덕IT밸리 지하주차장서 불…1명 사망·3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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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에 있는 한 지식산업센터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27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께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흥덕IT밸리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지상 40층, 지하 3층짜리 건물의 지하 2층에 주차된 차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불이 난 지하 2층에서 5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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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께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흥덕IT밸리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진화작업을 벌여 화재 5시간 30여분만인 이날 오전 4시 20분께 불을 껐다.
불은 지상 40층, 지하 3층짜리 건물의 지하 2층에 주차된 차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불이 난 지하 2층에서 5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건물에 있던 3명은 연기 흡입으로 인한 경을 입었고 50여명은 자력 대피했다.
화재 여파로 주차장 내 차량 수십대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지하 2층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불이 시작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연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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