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산불 엿새째…경북 북동부 화선 확대되며 진화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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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북 의성 안평면과 안계면에서 시작한 산불이 25일 오후 경북 북동부로 삽시간에 확산하면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다.
주민 사망자 대부분은 25일 오후 순간 최대 풍속 27m 강풍을 타고 산불이 대확산할 때 순식간에 화마에 당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진화율은 청송지역 77%, 의성 54%, 안동 52%, 영덕 10%, 영양 1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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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북 의성 안평면과 안계면에서 시작한 산불이 25일 오후 경북 북동부로 삽시간에 확산하면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다. 확산한 화선(불의 길이)으로 주불 진화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상북도 산불상황지휘본부에 따르면 27일 07시 기준 이번 산불로 인한 경북 지역 사망자는 모두 21명이다. 영덕 8명을 비롯해 영양 6명, 안동 3명, 청송 3명은 모두 주민이고, 26일 진화 헬기 추락으로 희생한 조종사 1명이다. 주민 사망자 대부분은 25일 오후 순간 최대 풍속 27m 강풍을 타고 산불이 대확산할 때 순식간에 화마에 당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의성을 비롯해 안동‧청송‧영양‧영덕 등 5개 시‧군 주민 3만2989명이 대피했고, 귀가하지 못하고 임시 시설에 있는 주민은 1만5490명에 달한다. 영덕과 안동 일부 지역에선 26일에도 단수와 단전, 통신 장애로 불편을 겪었다.

산불이 마을과 민가로 옮겨 붙으면서 주택 2448채(추정치)가 전소되는 등 모두 2572동이 불에 탔다. 영양, 영덕, 청송, 안동에선 마을 전체가 불탄 곳이 많아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주불을 잡지 못한 상황에서 과수와 농기계 등 농업 피해는 집계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27일 오전 5시 기준 최초 발화 지역인 의성을 포함해 5개 시‧군 산불 영향 구역은 전체 3만3204㏊에 달한다. 진화율은 청송지역 77%, 의성 54%, 안동 52%, 영덕 10%, 영양 18% 수준이다.
산림당국과 경북도는 비가 예보된 27일 진화대원과 소방‧경찰‧공무원 등 인력 4635명, 헬기 79대와 소방차 553대 등 장비 690여대를 동원해 총력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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