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뭐요' 논란 이어…"은행 모델이 세금 체납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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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청은 지난해 10월 16일 임영웅이 보유한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를 압류했다. 압류는 설정된 지 세 달 만인 지난 1월 13일 말소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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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임영웅은 '바른청년' 이미지로 여러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천문학적인 수입을 올려왔기에 비판의 목소리는 이어졌다.
임영웅은 무명 시기를 거쳐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각종 광고까지 쏟아지면서, 2022년 9월 메세나폴리스 최고층 펜트하우스를 51억원에 사들여 거주하고 있다. 임영웅 자택에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다는 점에서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불했다는 추측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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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1등 가수와 1등 은행이라는 타이틀로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점도 하나금융과 광고모델 임영웅의 시너지를 기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임영웅이 지난해 12월 탄핵 정국 속 발언으로 논란이 된 것에 이어 세금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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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은 커졌지만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임영웅은 단독 콘서트 무대에서 "걱정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로 에둘러 사과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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