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온양 산불 진화율 76%…'약한 봄비' 최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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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온양읍 산불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7일 새벽부터 내리고 있는 약한 비가 진화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오전 5시 기준 온양 산불 진화율은 76%로 집계됐다.
산림당국은 이날 헬기 16대와 인력 1231명, 장비 76대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열화상 촬영 결과 비가 내린 이후부터 산불 확산이 늦춰졌다"며 "비가 내리는 오늘 주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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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온양읍 산불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7일 새벽부터 내리고 있는 약한 비가 진화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오전 5시 기준 온양 산불 진화율은 76%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6시 68%까지 떨어졌던 진화율은 밤사이 다소 높아진 상황이다.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확산을 거듭하던 불길이 약한 비와 습한 날씨에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다.
산불영향구역은 886㏊로 확대됐다.
전체 화선은 20㎞까지 늘었고, 6.4㎞에서 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전날 오후 불길이 마을 인근까지 접근하면서 주민 344명이 임시 대피소 등으로 이동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헬기 16대와 인력 1231명, 장비 76대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산불의 최대 변수는 이날 오전부터 내리는 약한 비다.
5㎜ 안팎의 비가 새벽부터 내리고 있는데다 오후에도 강수가 예보돼 있어 진화작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만 많지 않은 강수량이 확산하는 불길을 꺼뜨릴 수 있을지 미지수인 데다 헬기 운영에도 제한적 요소가 될 수 있어 기상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는 것이 산림당국의 판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열화상 촬영 결과 비가 내린 이후부터 산불 확산이 늦춰졌다"며 "비가 내리는 오늘 주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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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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