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북 순창군 쌍치면 한 야산에서 났다가 잡힌 산불이 27일 오전 되살아나 주변으로 번지고 있다. [사진 출처 =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3/27/rcv.YNA.20250327.PYH2025032701290005500_P1.jpg)
지난 26일부터 이어진 전북 순창군 산불은 담뱃불이 원인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27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도착 당시 산 중턱부터 시작한 불이 위쪽으로 번지는 상황이었다”며 “담뱃불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3시 9분께 순창군 쌍치면 한 야산에서 난 불은 약 7시간 만에 완전히 잡혔으나 밤새 바람을 타고 되살아났다.
순창군은 이날 오전 2시 50분께 주민들에게 재발화 사실을 알리고 주의를 당부하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산림·소방 당국은 이후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임야 3㏊가 타는 등 1억6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