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자회사 교통정리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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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7일 에스엠에 대해 K-팝 엔터테인먼트와 시너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의 자회사 교통정리 추진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이익률이 높은 디어유가 2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편입됨에 따라 에스엠의 연결 영업이익률은 작년 9%대에서 올해 13%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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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7일 에스엠에 대해 K-팝 엔터테인먼트와 시너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의 자회사 교통정리 추진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어유의 연결 편입 효과를 반영한다”며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상향했다. 에스엠은 최근 JYP엔터와 기타주주가 보유한 디어유 지분 11.4%를 사들여 지분율을 45.1%로 끌어 올렸다. 이익률이 높은 디어유가 2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편입됨에 따라 에스엠의 연결 영업이익률은 작년 9%대에서 올해 13%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내다봤다.
K-팝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시너지가 작은 키이스트와 SM C&C 등의 자회사에 대해서는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저연차 아이돌의 성과로 포트폴리오 세대교체도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안 연구원은 “에스엠은 2010년대 후반 데뷔인 NCT 127·드림·WayV 등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에서 2020년대 데뷔한 저연차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교체하는 과정에 있다”며 “에스파가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2023년 데뷔한 라이즈, 작년에 데뷔한 NCT위시가 빠르게 팬덤을 형성해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화의 강도도 높아졌다”며 “과거 대비 은반 발매, 공연, MD 발매 등 일정이 매우 촘촘해졌다”고 덧붙였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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