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부터 골동품까지…국회의원 이색 재산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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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희귀 골동품·가상자산 등
정기 재산변동신고 목록 공개
정기 재산변동신고 목록 공개

27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 정기 재산변동신고 공개목록'에 따르면 국회의원 소유 각종 예술품과 희귀 자산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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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억2400만원 상당의 2023년식 포르쉐 카이엔 쿠페 보유를 신고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의 장녀는 1500만원 상당의 첼로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배우자는 하프 3대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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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민주당 의원도 본인 명의로 '정치언어의 품격' '스피치의 정석' 등의 저작재산권을 신고했다. 박 의원은 장남 명의로 디스체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총 419만5000원 상당의 가상자산도 신고했다.
이처럼 가상자산을 신고한 의원도 다수였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배우자가 2730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 0.21개를 신규 매입한 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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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골동품과 보석류도 재산 목록에서 확인됐다. 정진욱 민주당 의원은 배우자 명의로 14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와 귀걸이 세트, 1200만원 롤렉스 시계, 1500만원 IWC 시계를 신고했다. 또 본인 명의로 1000만원 어치의 서양화 '공기와 꿈', 배우자 명의의 1000만원 서양화 등도 신고했다.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 같은 고급 보석류도 눈에 띄었다. 이상식 민주당 의원의 배우자는 총 2억원 상당의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여러 서양화와 골동품을 포함해 총 15억200만원 상당의 예술품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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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475만원 상당 본인 명의의 24K 행운의 열쇠 38g을 신고했다.
'리아'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했던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은 대표곡인 '눈물' 등 총 60곡을 저작재산권으로 신고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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