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된 김대호, 소속사 대접에 불만 “내 차 기본 세팅만 해줘”(라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5. 3. 2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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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소속사 대접에 불만을 드러냈다.

3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07회에는 엄홍길, 이수근, 김대호, 더보이즈 선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편 김대호는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지난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아나운서에 최종 합격하며 공채 30기로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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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소속사 대접에 불만을 드러냈다.

3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07회에는 엄홍길, 이수근, 김대호, 더보이즈 선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대호는 프리랜서가 된 후 좋은 점을 묻자 매니저가 관리해주는 스케줄을 언급했다. 과거엔 본인이 종이에 기입하며 스케줄을 관리하느라 혹시 실수가 생기면 스케줄이 전부 꼬여 제작진에 사과하기 바빴다고.

김대호는 또 "(회사에서) 배차를 해줘 편안하게 이동한다"고 자랑했다. 그는 "다만 제가 처음 개인 차를 탔는데 약간 그건 깜짝 놀랐다"며 "저는 연예인 차는 다 (풀세팅 된) 장성규 씨 차 같은 줄 알았다. 다르더라. 저는 기본만 해주고"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김구라가 "이 친구가 욕심이 많네"라고 반응한 가운데 이수근은 "선물로 바꿔줄까? 의자 해줄게"라고 불쑥 선물을 제안했다. 고향 선배로서의 통큰 선물을 약속한 이수근은 "내 거 떼주면 된다. 스케줄이 많지 않아서"라고 너스레 떨며 웃음을 잊지 않았다.

한편 김대호는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지난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아나운서에 최종 합격하며 공채 30기로 입사했다. MBC 아나운서국 차장으로 근무하던 그는 최근 14년 몸 담은 MBC에 사의를 표명하며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MC몽이 이끄는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한 김대호는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유가 계약금이냐고 묻자 "네니오(네 아니오)"라고 답하며 "계약금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 직장생활을 하면서 통장에 일반적으로 찍힐 수 있는 금액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원헌드레드 행을 결정하는 데 산하 레이블 빅플래닛메이드 엔터 소속 이수근의 조언이 있었다고도 털어놓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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