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美대학 졸업 앞둔 김응수, 동남아 이민 결정? 저렴 물가에 혹(살아보고서)[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김응수가 동남아의 저렴한 물가에 혹했다.
3월 26일 방송된 '살아보고서' 1회에서는 김응수가 '살아볼 의뢰인'으로 등장해 로망에 딱 맞는 지역 찾기를 의뢰했다.
이날 의뢰인인 김응수는 TV를 틀 때마다 고민거리가 생기는 바람에 늘 해외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며 "가까운 데가 좋다. 비행기로 한 4시간에서 7시간 거리는 버틸 듯하다. 10시간이 넘으면 비행기가 답답하다. 7080이 따뜻한 곳으로 많이 가잖나. 따뜻한 곳이 좋다. 도시는 보러 뭐하러 가냐. 도시생활은 다 똑같다"고 말했다.
가깝고 따뜻한 동남아의 시골이 로망인 김응수가 제일 중요하게 꼽은 건 집이었다. 경치 좋은 숲세권에서 살아보고 싶다고. 바라는 기간은 한 달로 희망 예산은 200만 원이었다.
이지혜는 이에 동남아시아 대표 휴양지인 인도네시아 발리에 위치한 6만 원대 독채 로망 하우스를 김응수에게 추천했다. 젊은이들의 로망인데 은퇴 후 즐기는 한적한 전원생활에도 안성맞춤이라는 것. 높다란 야자수와 넓은 초원이 주변에 펼쳐진 숙소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에 넓은 마당을 자랑했다.
해당 숙소 근처의 즐길거리로는 짐바란 수산시장, 울루와뚜 사원 등이 있었다. 특히 수산시장에서는 한화 약 1천 8백 원이라는 저렴한 조리비로 바다 앞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해산물 가격도 타이거새우의 경우 한국보다 1/3, 조개는 1/7 가격으로 저렴해 김응수의 취향을 저격했다.
김응수는 발리의 저렴한 거주비에도 반했다. 이날 김응수에게 발리를 소개해준 가이드 이지인, 김경인 부부는 세계여행을 하던 중 발리에 반해 정착한 지 147일 차로 우리나라의 원룸 개념인 꼬스에 거주 중이었는데, 이들은 풀옵션 꼬스의 경우 한 달 월세 36만 원이라고 밝혀 김응수는 물론 MC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김응수는 "저기 빨리 이사 가야 할 것 같은데. 추억보다는 돈"이라며 앞선 6만 원 숙소보다 꼬스를 훨씬 더 마음에 들어했다. 또 김응수는 2인 기준 한 달 생활비가 총 141만 원이라는 말에 "한국에서 어디 가서 100만 원 가지고 저렇게 사냐"며 "제이쓴 씨 영상 필요 없을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쓴은 사실상 가성비를 가장 따지는 듯한 김응수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치킨보다 저렴한 초저가 하우스를 소개하겠다고 나섰다. 그는 "저희 가족이 실제로 몇 달 전에 다녀온 곳인데 한 달 살기에 최적화된 도시다. 가성비에 편리함까지 더블"이라고 자부, 태국 치앙마이의 월세 51만 원(하루 1만 7천 원)의 콘도 숙소를 보여줬다.
숙소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있고, 숙소 옆에는 대형 쇼핑몰이 있었다. 이에 김응수가 만족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자 이지혜는 김응수가 앞서 도시는 싫다고 했던 걸 들어 "(앞뒤가) 하나도 안 맞는다"며 발끈했다. 하지만 김응수는 "누구는 맞냐. 다 앞뒤 안 맞다. 앞뒤가 맞으면 이상한 것"이라고 뻔뻔하게 맞섰다. 골프를 좋아하는 김응수는 한국에서 1회 라운딩 할 비용으로 태국에서 한 달동안 칠 수 있다는 말에도 솔깃했다. 한국보다 물가가 1/3 수준인 치앙마이의 1인 기준 한달살이 비용은 약 100만 원이었다.
한적한 시골살이을 꿈꿨지만 결국 '도시남자'로 판명난 김응수는 고민 끝에 태국 치앙마이를 한 달 살기 하고 싶은 도시로 골랐다. 이어 김응수는 시골과 도시 중 한군데에서만 산다면 어디를 고르겠냐는 말에 고민도 없이 "도시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해 MC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응수는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특히 막내딸 은서 양과 SBS '스타주니어쇼-붕어빵'에 동반 출연해 붕어빵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은서 양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미국으로 유학을 갔으며, 2021년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응수는 "(은서가) 뉴욕에 있는 주립 대학교에 붙었다"고 자랑한 바 있다. 김응수의 딸은 올해 5월 대학을 졸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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