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메인드로우 진출 여자, 인도-필리핀 충격패 남자, 희비 엇갈린 3x3 아시아컵

서호민 2025. 3. 27. 04: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x3 아시아컵에 출전한 남녀 대표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다만, 지난 3년 간 남녀 대표팀이 동시에 메인드로우에 오른 적은 없었다.

여자대표팀은 바레인과 말레이시아를 꺾고 사상 처음으로 메인드로우에 올랐으나, 기대했던 남자대표팀은 인도와 필리핀에 충격패를 당하며 3년 연속 퀼리파잉드로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메인드로우에 진출한 여자대표팀은 뉴질랜드, 중국과 한 조를 이뤄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서호민 기자] 3x3 아시아컵에 출전한 남녀 대표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2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OCBC 광장 특설코트에서 FIBA 3x3 아시아컵 2025가 개막했다.

한국은 지난 2022년부터 남자 대표팀(석종태, 윤성수, 이유진, 김정현다니엘)과 여자 대표팀(이다연, 허유정, 이예나, 송윤하)이 동반 출전하고 있다. 다만, 지난 3년 간 남녀 대표팀이 동시에 메인드로우에 오른 적은 없었다. 이번 대회 역시 동반 메인드로우 진출을 목표로 삼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여자대표팀은 바레인과 말레이시아를 꺾고 사상 처음으로 메인드로우에 올랐으나, 기대했던 남자대표팀은 인도와 필리핀에 충격패를 당하며 3년 연속 퀼리파잉드로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남자대표팀은 첫 상대인 인도 전부터 11-21로 충격패를 당하면서 가시밭길을 예고했다. 심지어 적은 점수로 패했기 때문에 경우의 수를 만들기 위해선 필리핀전 대승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어진 필리핀전에서도 15-17로 패배, 퀼리파잉드로우 탈락이라는 절망적인 결과를 얻고 말았다.

이에 반해 여자대표팀의 여정은 순탄했다. 바레인에 15점 차, 인도네시아에 11점 차 손쉬운 승리를 거두며 사상 첫 메인드로우 진출에 성공했다. 메인드로우에 진출한 여자대표팀은 뉴질랜드, 중국과 한 조를 이뤄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참고로 메인드로우에선 각 조 1, 2위에게 8강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퀼리파잉드로우 탈락이 확정된 남자대표팀은 27일 오후 1시 10분 마카오를 상대로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경기 결과 및 일정*

-남자

한국 11-21 인도
한국 15-17 필리핀

27일(목) 

오후 1시 10분 마카오


-여자

한국 21-5 바레인
한국 21-10 말레이시아

28일(금)

오후 5시 20분 뉴질랜드 VS 한국
오후 8시 50분 중국 VS 한국

#사진_FIBA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