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10명 중 8명 재산 늘었다...162명은 1억 이상↑
[앵커]
22대 국회의원의 재산 현황이 공개됐습니다.
조사 결과, 전체 국회의원의 77.3%, 그러니깐 10명 가운데 8명꼴로 지난해보다 재산이 는 거로 나타났는데, 이 가운데 162명은 1억 원 이상 규모였습니다.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2대 상반기 국회의장단의 재산 증감을 보면,
우원식 국회의장은 8천만 원, 주호영 부의장은 1억9천만 원 정도 재산이 늘었습니다.
예금 증가 등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다만,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천만 원가량 줄었습니다.
여당 지도부는 재산이 늘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재산이 1억5천만 원 증가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1년 전보다 1억9천만 원이 늘어났다고 신고했습니다.
보유 주택 가격의 상승과 후원금 증가 등이 복합적인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전체 재산이 2천6백만 원가량 줄었습니다.
일부 채무가 늘어난 게 원인으로 보입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정치 후원금 등이 늘면서 2억 원 증가했습니다.
현역 의원 중 최고 부자는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었습니다.
총 재산은 천3백6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민주당에선 박정 의원이 36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2대 국회의원 재산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231명으로 전체의 77.3%에 달했습니다.
이 중 70% 정도가 1억 원 이상 넘게 재산이 증가했고, 10억 원 이상 늘어난 사람은 1명이었습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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