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지미 버틀러, 역시 괴짜? GSW 유니폼 입고 친정 방문 "헌정 영상은 좋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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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 영상은 좋았지만, 많은 감정이 들었다고는 못하겠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마이애미 히트와 원정 경기에서 86-112로 완패했다.
경기 후 현지 언론 'ESPN'을 통해 "마이애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고 입을 연 버틀러는 "영상은 좋았지만, 많은 감정이 들었다고는 못하겠다"고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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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헌정 영상은 좋았지만, 많은 감정이 들었다고는 못하겠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마이애미 히트와 원정 경기에서 86-112로 완패했다.
승패보다 관심을 더 끈 이유는 바로 지미 버틀러가 처음으로 마이애미를 방문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빅딜을 통해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버틀러는 마이애미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었다. 정규리그 316경기 평균 21.0점 6.0리바운드 5.7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20년과 2023년 마이애미를 파이널까지 이끈 에이스였다.
그러나 곧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마이애미와 마찰로 인해 팀 훈련에 무단 불참하고, 태업성 플레이를 하는 등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급기야 “어디에서 뛰든 농구를 통해 기쁨을 되찾고 싶다. 코트 밖에서는 행복하지만, 나는 코트에서 지배력을 보여주고 싶다. 마이애미에서는 더 이상 행복할 수 없다”라는 폭탄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아름다운 이별은 아니었지만, 마이애미는 경기 전 버틀러를 위해 약 40초 분량의 헌정 영상을 준비해 상영했다. 버틀러는 그동안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두 팔을 들어 올렸다. 다만, 이때 야유와 환호가 뒤섞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후 현지 언론 'ESPN'을 통해 "마이애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고 입을 연 버틀러는 "영상은 좋았지만, 많은 감정이 들었다고는 못하겠다"고 되돌아봤다.
버틀러는 이날 경기서 28분 43초를 뛰며 1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머물렀다. 그는 "우선 경기에서 이기고 싶었다.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라고 아쉬워했다.
물론 감사한 마음도 표했다.
"한 시대가 끝났다.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여기서 보낸 시간, 여기서 쌓은 유대감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마이애미에서의 생활은 내 경력의 큰 부분이다. 난 누구에게도 악의를 품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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