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기선제압에도 ‘평정심’ 유지한 아폰소 감독 “챔피언 되기 위해선 모두가 100% 실력 발휘해야”[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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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이 되기 위해선 모두가 100% 실력을 발휘해야 한다."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은 26일 의정부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1(25-20 25-23 18-25 29-27)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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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의정부=박준범기자] “챔피언이 되기 위해선 모두가 100% 실력을 발휘해야 한다.”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은 26일 의정부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1(25-20 25-23 18-25 29-27)로 승리했다. 역대 남자부 PO에서 1차전에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확률은 89.4%다. 더불어 ‘경민불패’도 이어가게 됐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23득점)~나경복(15득점)~야쿱(11득점)으로 이뤄진 삼각 편대가 고르게 득점했다.
경기 후 아폰소 감독은 “뜨겁고 힘든 경기였다. PO에서 기술적인 부분은 똑같다. 팀에 경험이 있는 선수가 많고 어린 선수도 많다. 챔피언이 되기 위해선 선수 모두가 100%의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 꾸준한 수준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아폰소 감독은 1차전 승리로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확률 89.4%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아폰소 감독은 “아무 의미 없다. 무의미하다. 보장된 것도 아니다. 기록은 코트 안에서 어떤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KB손해보험은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러셀에게 31득점을 내줬다. 아폰소 감독은 “러셀을 막은 부분은 그냥 그랬다. 큰 경기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수준 있는 선수다.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건 러셀에 중점을 둔다고 해도 빈 공간이 생기기 마련이다. 대한항공은 그 공간을 공략할 수 있는 팀이다. 2명의 세터가 있는데 다양한 토스로 어려움을 줄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가 승리했기에 더욱 빛날 수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다만 KB손해보험은 3세트에 흔들렸다. 세터 유광우의 토스에 상당히 고전했고 세트를 내줬다. 아폰소 감독은 “밸런스를 강조했다. 승리하기 위해선 모든 부분에서 균형을 이뤄야 한다. 3세트에 어려울 때 균형을 깨지 말고 밀고 나아가자는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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