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韓 산불 피해 이재민 '위로'…"하루빨리 진화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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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구단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애도와 위로의 뜻을 '한글'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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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또한 밤낮없이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모든 분들의 안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면서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되어 모두가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애도와 위로를 받은 네티즌들은 "K리그에서도 안 해주는걸 여기서 해준다", "안동 사는데 완전 감동이다", "지나치지 않고 마음 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멋지다", "역시 토트넘"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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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6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사상자 수가 50명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4명, 중상자 12명, 경상자 14명이다.
지역별 피해 규모를 보면 경북 의성에서 총 35명의 사상자가 나와 가장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 의성의 사상자는 사망 20명, 중상 7명, 경상 8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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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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