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수원] ‘요르단 철벽’ 야잔 “SON은 월드클래스…모두가 막으려고 노력했어”

강동훈 2025. 3. 26. 2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드클래스다."

요르단 축구대표팀 수비수 야잔 알아라브(서울)는 한국 대표팀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야잔은 "한국 같은 강팀을 상대하는 건 쉽지 않은데, 좋은 경기를 펼치면서 무승부를 거둬 기쁘다. 물론 승리했으면 좋았겠지만, 원정에서 무승부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드클래스다.”

요르단 축구대표팀 수비수 야잔 알아라브(서울)는 한국 대표팀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후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다.

야잔은 “한국 같은 강팀을 상대하는 건 쉽지 않은데, 좋은 경기를 펼치면서 무승부를 거둬 기쁘다. 물론 승리했으면 좋았겠지만, 원정에서 무승부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국가를 대표하는 건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다.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맞대결에 대해 “그에 대한 존중은 저를 포함해 모든 선수들이 가지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또 월드클래스”라는 야잔은 “오늘 그를 막기 위해서 팀적으로 많이 노력했고, 그게 결과로 이어졌다. 한 골밖에 내주지 않아 고무적”이라고 했다.

국내 무대에서 뛰어 한국 선수들을 잘 알고 있는 게 도움이 됐냐는 질문에 야잔은 “서울에서 뛰어 한국 선수 정보나 스타일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있었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과정이나 플레이스타일을 전반적으로 잘 알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답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골닷컴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