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미담' 무명시절 차청화에 용돈 계속 줘…"조연상 받을 수 있었던 이유"

문지현 기자 2025. 3. 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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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청화 "유재석 덕에 버틸 수 있었다"
차청화, 무명시절 아르바이트로 생활
차청화 배우가 유재석에게 용돈을 받았다고 밝혔다. / (왼쪽) 마이데일리 DB, (오른쪽) tvN '사랑의 불시착'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차청화가 유재석에게 용돈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차청화 30살 넘어서도 유재석에 용돈 받던 사연'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이는 과거 KBS 예능 '해피투게더4'에 차청화가 출연해 이야기 한 것으로 무명시절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차청화는 2005년 연극 1호선으로 데뷔했지만, 무명시절이었기 때문에 돈이 없어 동대문 옷 장사와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를 포기해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 같은 소속사였던 유재석이 복도나 사무실에서 마주치면 "밥은 먹었어?"라며 그를 안타까워했다고 말했다.

차청화가 무명시절을 언급했다. / tvN '철인왕후' 캡처

또 차청화가 머뭇거리면 유재석이 "이걸로 라면 말고 제대로 된 밥 먹어"라며 현금 몇 만 원을 줬다고 밝히며 감동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렇게 마주칠 때마다 유재석이 용돈을 줬고 덕분에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차청화는 드라마 '철인왕후', '사랑의 불시착', '갯마을 차차차'에서 완벽한 조연 연기를 펼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결국 2023년 MBC 연기 대상에서 조연상을 받아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지게 된 것이다.

한편 차청화는 드라마 '열혈사제', '호텔 델루나',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철인왕후', '괴물',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왜 오수재인가',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마이 데몬'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나를 잊지 말아요', '부산행', '담보', '용감한 시민'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그는 2023년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3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현재는 출산하고 휴식기를 갖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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