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비싸고 먹을 아이도 없어요"…서울우유, 결국 '중대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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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우유'를 중심으로 우유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자 우유 업계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들의 우유 소비를 촉진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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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치즈·버터·요거트 등 가공유 소비는 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로 소포장 제품 수요가 늘고, 간편식·홈카페 문화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서울우유가 26일 '서울우유 멜론'을 출시한 것도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번 제품은 풍부한 멜론 과즙과 국산 우유의 고소함이 조화를 이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울우유가 맛 라인업을 확대한 것은 지난 2021년 '민트초코우유' 출시 후 4년만이다.

이승욱 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마케팅팀 팀장은 "색다른 맛 경험을 찾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칸탈로프 멜론을 활용한 멜론맛 우유를 출시하며 가공유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서울우유만의 차별화된 원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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