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이용자를 위한 나만의 AI 영상 비서 '수피' 서비스 오픈

김형근 2025. 3. 2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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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숲).
숲(SOOP)은 이용자 취향에 최적화된 AI 영상 비서 '수피(숲i, 숲 personalized intelligence)' 서비스를 26일 오후 3시26분부터 서비스한다.

'수피'는 이용자와의 대화를 기반으로 좋아하는 스트리머의 얼굴과 목소리를 활용해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영상 비서다.

'수피'의 핵심 기술은 숲이 자체 개발한 영상 학습 모델 LVM(Large Video Model)이다. 기존의 텍스트 기반 LLM(Large Language Model)과는 달리, 숲이 보유한 영상 데이터를 통해 스트리머의 말투와 표정, 콘텐츠 흐름 등 전반을 학습한다. 이 과정에서 추출된 스트리머의 개성과 표현 방식은 숲만의 감성과 재미를 반영한 페르소나로 구현되며, 이용자에게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추천한다.

이용자는 스트리머의 페르소나를 닮은 '수피'와 일상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선호도를 학습한 '수피'에게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추천받을 수 있다. 또, 콘텐츠 시청에 필요한 편의 기능을 쉽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도 수행한다.

'수피'는 숲의 PC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서비스된다. 현재 '수피' 활용이 적용된 스트리머의 열혈팬과 구독팬이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서비스 대상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숲은 '수피'의 기능을 더욱 고도화해 라이브 스트리밍과 VOD, 채널 공지 등 콘텐츠 자동 추천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청 패턴에 기반한 콘텐츠 광고와 커머스 상품 연계 등 AI 기반 수익 모델도 도입할 계획이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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