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사진출처=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3/26/news-p.v1.20250326.21e14f4ce0dd46eaa0a93565b3910dc0_P1.jpg)
헌법재판소가 26일에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4월 선고가 가시화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선고일을 발표한 뒤 준비를 위해서는 적어도 2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주 27~28일에는 선고가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
재판관들은 지난달 25일 변론종결 이후 거의 매일 평의를 열어 사건을 심리 중이지만 최종 결론을 도출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서는 윤 대통령 선고는 빠르면 4월 2∼4일 중에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단, 헌재가 심리가 미진하다고 판단하면 다음 주에도 평의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이 퇴임하는 4월18일이 최종 마지노선으로 여겨진다.
헌재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때 이정미 당시 소장 권한대행의 퇴임을 사흘 앞둔 3월 10일에 결정을 선고한 사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