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8점’ 접전 끝 승리에 힘 보탠 여찬영 “절대 지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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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찬영(G, 181cm)이 접전이 펼쳐지던 4쿼터 공격에 앞장서며 승리를 이끌었다.
건국대는 26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펼쳐진 한양대와의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맞대결에서 70-66으로 승리했다.
건국대 3학년 여찬영은 33분 47초 동안 14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건국대는 이 승리로 개막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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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행당/김민태 인터넷기자] 여찬영(G, 181cm)이 접전이 펼쳐지던 4쿼터 공격에 앞장서며 승리를 이끌었다.
건국대는 26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펼쳐진 한양대와의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맞대결에서 70-66으로 승리했다. 건국대 3학년 여찬영은 33분 47초 동안 14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건국대는 이 승리로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여찬영은 “경기력이 좋지는 않았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임해서 이길 수 있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건국대는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손질로 한양대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건국대는 전반에만 12개의 턴오버를 유도했고, 이를 점수로 바꿨다. 여찬영의 4스틸도 여기서 나왔다. 여찬영은 “1대1 수비에 자신 있기도 하고, 감독님이 초반 파울 없는 상황에서는 압박하면 상대도 불편하기 때문에 뺏으려고 하지 말고 타이트한 압박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치열하게 펼쳐진 양 팀의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3점포로 4쿼터의 문을 연 여찬영은 자유투 5점을 더하며 팀이 65-54, 11점차 리드를 만드는데 앞장섰다. 하지만 건국대는 곧바로 10실점하며 하마터면 승리를 내줄 뻔했다. 이 과정에서 프레디가 5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어려움은 가중됐다.
여찬영은 “절대 지고 싶지 않았다. 끝까지 해보자고 생각하고 뛰었다. (11점차 상황에서) 방심한 것 같다. 나뿐만 아니라 다들 비슷했던 것 같다. 중요한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선수가 나갔지만 리바운드는 다같이 들어가면 잡을 수 있는 거다. 그래서 괜찮았다”고 돌아봤다.
건국대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11승 3패)에 오른 뒤 플레이오프 4강에서는 연세대를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올해 역시 건국대의 목표는 비슷한 위치에 있다. 여찬영은 “작년만큼 이기는 경기 하고 싶다. 3학년이니까 더욱 책임감 가지고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_김민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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