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과 우원식 국회의장 [사진출처=공동취재단,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3/26/news-p.v1.20250326.d2d7457f98a04642bb5eac10ab63e2cb_P1.jpg)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재판에서 무죄가 유력해지자 이 대표 관련 테마주 상당수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 대표는 장 마감 후 무죄를 선고받았다.
연합뉴스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재명 테마주’ 오리엔트정공은 가격제한폭(29.99%) 오른 9190원에 장을 마쳤다.
이 대표는 과거 오리엔트시계 공장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대선 출마 공식 선언도 이 공장에서 했다.
오리엔트정공은 이날 0.42% 상승으로 출발해 선고 시간이 2시 이전에는 7000원대 중반에 머물렀다. 선고가 시작된 이후 재판부의 판단이 언급될 때마다 급등락을 반복했고 결국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동신건설(30.00%), 형지I&C(30.00%), 디젠스(29.97%) 등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다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이스타코(29.98%), 오리엔트바이오(29.95%), 일성건설(29.96%), 형지엘리트(29.76%) 등 이 대표 관련 종목에서 무더기 상한가가 나왔다.
이와 달리 이 대표의 대체주자로 거론되던 우원식 국회의장 관련 테마주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29.27%), 뱅크웨어글로벌(-16.01%), 효성오앤비(-13.21%) 등은 상승으로 출발했다가 오후 2시를 기해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