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뮌헨 초비상! "알폰소 십자인대 파열+우파메카노 관절염 OUT"→'갓 복귀' 김민재 부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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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초비상사태다.
뮌헨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폰소 데이비스는 캐나다 국가대표팀에서 복귀한 후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추가로 다요 우파메카노가 몇 주 동안 경기 출전이 불가하다. 그는 왼쪽 무릎에서 관절염 부상이 발견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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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초비상사태다.
뮌헨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폰소 데이비스는 캐나다 국가대표팀에서 복귀한 후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추가로 다요 우파메카노가 몇 주 동안 경기 출전이 불가하다. 그는 왼쪽 무릎에서 관절염 부상이 발견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우승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선두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 수비진 핵심들이 둘이나 쓰러졌다. 알폰소와 우파메카노는 뮌헨의 주전 4백을 구성하고 있다. 게다가 현재 뮌헨은 2위 바이어 레버쿠젠과 불과 승점 6점 차 1위를 달리고 있다.
알폰소는 월드클래스 왼쪽 풀백이다. 지난 시즌에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번 시즌 다시 좋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올 시즌 대부분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알폰소는 좌측면에서 공수 양면으로 활발하게 움직이며 큰 힘이 됐다. 알폰소의 대형 부상으로 수비진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유명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최소 6개월 아웃이 예상되는 시즌 아웃 부상이라고 한다.
우파메카노는 김민재의 수비 파트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 부임한 빈센트 콤파니 감독 밑에서 김민재와 호흡을 맞춘 그는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며 훌륭한 케미를 과시했다. 올 시즌 33경기 2골로 맹활약 중인 우파메카노다. 그러나 김민재는 당분간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출 수 없다. 뮌헨에는 이토 히로키, 에릭 다이어가 백업 센터백으로 있지만 안정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김민재의 부담만 커졌다. 최근 아킬레스건염으로 곤욕을 치른 김민재다. 김민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오만전과 요르단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소집됐었다. 그러나 시즌 내내 달고 살던 아킬레스 부상이 발목을 잡으며 소집이 불발됐다.
그러나 괴물 같은 회복력을 보였다. 당최 몇 주 정도 이탈이 예상됐던 김민재다. 그런데 1주 만에 돌아왔다. 뮌헨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 선수단이 장크트 파울리전 준비를 시작했다. 국가대표에 소속된 선수들을 제외한 선수단은 홈 경기 준비에 들어갔다"라며 훈련 사진을 공개했는데 김민재의 모습도 포착됐다.
독일 현지에서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독일 '빌트'는 26일 "정말 놀라운 일이다. 뮌헨은 최근 김민재가 좌측 아킬레스건염으로 몇 주간 결장할 것이라 발표했던 바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월요일 오후 제베너 슈트라세에서의 팀 훈련에 갑자기 모습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는 월요일에 다른 선수들과 함께 팀 훈련을 진행했고 이는 뮌헨에게 큰 희망을 줄 것이다. A매치 휴식기가 끝나면 뮌헨에게 특히나 중요한 주간이 시작되기 때문이다"라고 경탄했다.
매체의 언급대로 주요 일정을 앞둔 뮌헨이다. 뮌헨은 오는 29일 홈에서 장크트파울리와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를 치른다. 그리고 4월 8일과 16일 인터 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 1, 2차전을 치른다. 갓 부상에서 복귀한 김민재의 부담감만 더 올라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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