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 가격 2분기부터 안정화 전망… "관세 여파에 수요 증가"

전병수 기자 2025. 3. 26. 1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낸드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2분기부터 안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내장형 멀티미디어카드(eMMC)·범용 플래시저장장치(UFS) 가격도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며, 3D 낸드 웨이퍼 가격은 10∼15% 오를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잠재적인 미국 관세 인상에 대비해 가전 업체가 생산을 늘리며 수요가 증가했다"며 "생산 감축 및 재고 재구축 효과로 2분기부터 낸드 가격이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양산한 쿼드레벨셀(QLC) 9세대 V낸드 제품./삼성전자 제공

낸드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2분기부터 안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그동안 낸드 가격은 전방 산업의 수요 둔화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26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낸드 평균판매단가(ASP)가 올해 1분기에 전 분기 대비 15∼20% 하락했으나, 2분기에는 최대 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공급업체의 감산 영향으로 균형이 회복되면서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가격이 3∼8% 증가할 전망이다. 기업용 SSD(eSSD)의 경우 수요 꾸준해 가격 변동이 없거나 소폭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내장형 멀티미디어카드(eMMC)·범용 플래시저장장치(UFS) 가격도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며, 3D 낸드 웨이퍼 가격은 10∼15% 오를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잠재적인 미국 관세 인상에 대비해 가전 업체가 생산을 늘리며 수요가 증가했다”며 “생산 감축 및 재고 재구축 효과로 2분기부터 낸드 가격이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