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항소심 무죄’ 이재명, 고향 안동 찾아 산불 민심 수습

이채윤 2025. 3. 26. 1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경북 안동을 찾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만난다.

이 대표는 이날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직후 안동 다목적체육관에 마련된 산불 이재민 대피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무죄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과 이 정권이 이재명을 잡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고 사건을 조작하는 데 쓴 역량을 산불 예방이나 국민 삶을 개선하는 데 썼으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됐겠나"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경북 안동을 찾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만난다.

이 대표는 이날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직후 안동 다목적체육관에 마련된 산불 이재민 대피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안동은 이 대표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무죄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과 이 정권이 이재명을 잡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고 사건을 조작하는 데 쓴 역량을 산불 예방이나 국민 삶을 개선하는 데 썼으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됐겠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24일에도 경남 창녕군 창녕군민체육관에 마련된 ‘산청군 산불진화대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바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날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대권 행보에 청신호가 켜진 이 대표가 민심 챙기기를 위한 행보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