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723경기 53골 22도움’ 토트넘 ‘슈퍼맨’, 37세 나이로 은퇴한다...“신체적으로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종관 기자 2025. 3. 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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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베르통언이 은퇴를 결정했다.

안더레흐트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벨기에 국가대표팀 기록 보유자이자 구단의 주장인 베르통언이 올 시즌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을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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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얀 베르통언이 은퇴를 결정했다.


안더레흐트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벨기에 국가대표팀 기록 보유자이자 구단의 주장인 베르통언이 올 시즌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을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87년생의 베르통언은 명실상부 벨기에의 ‘레전드’다. 네덜란드 아약스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약 6년간 1군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을 입었고 토트넘의 암흑기와 전성기를 모두 거치며 든든한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315경기에 나서 14골 7도움을 기록한 베르통언은 약 7년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시즌 베스트 11 1회, 프리미어리그(PL) 이달의 선수 1회, 선수 노조(PFA) 선정 올해의 팀 1회 등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단단한 입지를 자랑했다. 2006년, 첫 A매치 데뷔전을 가진 베르통언은 현재까지 벨기에 대표팀 최다 출전 기록인 157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으며 투혼을 발휘했다. 또한 그의 활약에 힘입어 벨기에 역시 ‘황금세대’와 함께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 2018 러시아 월드컵 3위라는 호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자국 안더레흐트에서 말년을 보내던 베르통언. 올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난다. 베르통언은 “최근 몇 주 동안 은퇴가 가까워졌음을 느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올바른 결정이다. 경기를 위해 훈련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신체적인 어려움을 느꼈다. 팬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도 나 자신을 보여주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올 시즌이 끝나면 은퇴를 선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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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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