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가격 사상 최고가…이구산업 등 관련주 급등[핫종목]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면서 구리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6일 이구산업(025820)은 전거래일 대비 23.8%(1140원) 오른 5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원(021050)은 7.04%(88원) 상승한 1338원, 풍산(103140)은 6.93%(4400원) 오른 6만7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구리는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파운드당 5.2145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5월 20일(5.1999달러)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의 구리 수입에 대한 조사를 지시, 구리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에 구리 가격이 크게 올랐다. 골드만삭스와 시티그룹 등은 연말까지 구리에 25%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더해 구리에 대한 투자 부족 등으로 구리 공급이 수요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또 차익거래 움직임까지 영향을 끼치면서 구리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구산업은 구리를 원재료로 산업용 동, 황동판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대표적인 구리 관련주로 꼽힌다.
서원은 구리 합금 제조 업체이며, 풍산도 구리나 구리 합금을 가공해 제품을 만드는 신동 사업부를 영위하고 있어 구리 관련주로 분류된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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