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 황금어장 해상풍력단지 건설 "당장 중단하라"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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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어업인들이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건설이 추진되는 경남 통영 욕지도 앞바다 황금어장을 지키기 위해 해상풍력 건설을 당장 중단하라고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26일 오후 경남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욕지 좌사리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초안) 공청회'에서 남해안 어업인들은 "욕지도 앞바다에서 이뤄지고 있는 해상 풍력 발전소 건설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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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한 환경영향평가' 끝까지 투쟁 경고
남해안 어업인들이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건설이 추진되는 경남 통영 욕지도 앞바다 황금어장을 지키기 위해 해상풍력 건설을 당장 중단하라고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26일 오후 경남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욕지 좌사리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초안) 공청회’에서 남해안 어업인들은 “욕지도 앞바다에서 이뤄지고 있는 해상 풍력 발전소 건설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이날 공청회는 욕지도 남쪽 좌사리도 해역에 360MW 발전용량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을 추진하는 현대건설이 마련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통영·욕지·거제·삼천포·고성·남해·멸치권현망·근해통발수협 어업인 등으로 구성된 수협 경남권역 해상풍력 대책위는 건설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어업인들은 “욕지 앞바다는 대를 이어 지켜 온 삶의 터전이자 지역 최대 유일의 황금어장으로, 미래 세대에게 남겨 줄 천혜의 바다생태계”라며 “현대건설은 환경을 파괴하고, 어업인의 목을 조르는 해상풍력 건설을 지금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풍력단지 건설시 회유성 어종 이동 경로 파악조차 안돼 있고, 어업인 피해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부실한 환경영향평가”라며 “어떻게 해상풍력단지 발전 허가가 났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대책위는 “천혜의 환경유산인 욕지도 앞바다를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욕지도를 중심으로 4건의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소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360MW), 뷔나에너지(384MW) 등 2건은 발전 허가가 났으며, 한국남동발전(400MW), IS동서(340MW) 등 2건은 신청 중이거나 재심의 중이다. 이 외 소규모인 영동발전(9.9MW)은 허가가 완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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