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탈영병에서 '폭싹' 영범이까지…이준영, N번째 재발견

박정선 기자 2025. 3. 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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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영.
배우 이준영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이준영은 지난달 14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에서 천재라 자부하지만 현실은 무명 작곡가 홍시준으로 변신, 전 연인 손주아 역을 맡은 전소니와 감정의 속도가 다른 헤어진 연인을 연기하며 현실 공감을 자아냈다.

수년 만에 나타난 구여친을 향해 다시 시작된 설렘을 비롯해 분노와 애증의 눈물 연기까지, 우여곡절 끝에 아픈 만큼 성숙해진 청춘의 면모를 그려냈다.

이어 지난 14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는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수하고 우직한 순정남 연기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여자친구 금명 역을 맡은 아이유와 알콩달콩 닭살 커플에서부터 장기 연애 후 가슴아픈 이별하는 장면까지, 뭉클한 순애보 연기로 먹먹함을 선사했다.

2017년 연기 데뷔작인 tvN '부암동 복수자들'로 대중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이준영은 2018년 MBC '이별이 떠났다'에서 바람둥이 철부지 대학생으로 분해 '나쁜 남자' 연기를 선보이며 같은해 'MBC 2018 연기대상' 남자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이준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디피(D.P.)' 속 탈영병 정현민, '마스크걸' 속 인상깊은 빌런 최부용까지, 연달아 빌런을 맡아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영화 '용감한 시민'에서는 법도 경찰도 무서울 것 없는 안하무인 일진에 빙의해 필모그래피를 악역으로 가득 채우며 '잘생긴 쓰레기'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캐릭터와 과감한 연기로 쉴 틈 없는 연기 변천사를 보여준 이준영은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Class) 2', KBS 2TV 드라마 '24시 헬스클럽'까지, 차기작 2편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는 어떤 인물로 다시 태어나 색다른 매력과 카리스마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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