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기사회생…이라크 충격패→2경기 '1무'만 해도 월드컵 진출, 부담 한결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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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한결 편한 마음으로 오는 6월 A매치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이라크가 팔레스타인에 덜미를 잡히며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만 확보해도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진출을 확정 짓게 된다.
불행 중 다행히도 팔레스타인이 이라크를 잡아내며 남은 2경기에서 1무만 기록해도 월드컵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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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한결 편한 마음으로 오는 6월 A매치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이라크가 팔레스타인에 덜미를 잡히며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만 확보해도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진출을 확정 짓게 된다.
이라크는 26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중립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34분 아이만 후세인(알 와크라 SC)의 득점으로 리드를 점한 이라크는 후반 막바지 웨삼 아부 알리(알 아흘리)와 아미드 마그나(알 라이얀 SC)에게 연달아 실점, 1-2 패배라는 충격적 결과를 받아들게 됐다.
이로써 이라크는 3승 3무 2패(승점 12)로 3위를 유지하게 됐고, 팔레스타인은 3차 예선 첫 승을 챙기며 1승 3무 4패(승점 6)로 월드컵 진출 희망을 이어간다.
이라크의 예기치 못한 패배로 사실상 월드컵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어선 홍명보호다. 만약 이라크가 팔레스타인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면 1~3위 간 승점 차가 거의 나지 않는 그야말로 혼돈이 됐을 터. 불행 중 다행히도 팔레스타인이 이라크를 잡아내며 남은 2경기에서 1무만 기록해도 월드컵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게 됐다. 요르단과 이라크는 10차전에서 월드컵 직행을 걸고 운명의 한 판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한국은 지난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요르단과 B조 8차전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5분 이재성(1. FSV 마인츠 05)이 이른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30분 마흐무드 알마르디(알 후세인 SC)에게 통한의 실점을 내줬다. 야잔(FC서울)의 박스 안 핸들이 페널티킥으로 선언되지 않는 등 미심쩍은 판정과 2% 부족한 골 결정력에 발목 잡히며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다.
이제는 어느 정도 월드컵 진출을 가정하고 조직력 다듬기와 원석 발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홍명보호의 핵심으로 거듭난 설영우(FK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마지막 두 경기에서 결과를 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오는 6월에 다시 모이는 만큼 선수들과도 이야기하겠지만 결과를 내는 데만 포커스를 맞출 생각"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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