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배터리, LG그룹 주력 사업으로 반드시 성장시키겠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2025. 3. 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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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같은 산업은 미래 국가 핵심 산업이자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반드시 성장시키겠다."

구 회장은 "컴플라이언스를 기업의 성장과 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생각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인식의 전환에 있어 LG 구성원 그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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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LG그룹]
“배터리 같은 산업은 미래 국가 핵심 산업이자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반드시 성장시키겠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서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구 회장은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해 ”시장과 기술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공정 기술 등에서의 혁신 방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배터리 산업을 흔들림 없이 키워내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구 회장은 “지금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골든타임”이라며 “오늘의 LG를 있게 한 두 개의 축을 보다 강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우선 높은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경영이 강화할 부분이다.

구 회장은 “컴플라이언스를 기업의 성장과 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생각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인식의 전환에 있어 LG 구성원 그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성장 동력을 적극 발굴, 내실 있는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해 LG의 대표 핵심 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주력 사업의 시장 지배력을 보다 확고히 할 뿐 아니라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 등 미래 분야에서 차별적 가치를 창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의 미래 성장 기반을 견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컴플라이언스와 미래 사업을 강조한 배경으로 구 회장은 세계 무역 질서 재편, 기업을 둘러싼 정책·규제 불확실성 확대 등에 따른 경영 환경 변화를 꼽았다.

구 회장은 “2025년 글로벌 국제 관계, 경제 환경의 변화와 AI를 비롯한 기술혁신의 가속화 등으로 시대 질서의 거대한 축이 변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LG에 ‘새로운 성장의 사고’를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LG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자기주식 소각,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권봉석 부회장과 하범종 사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고, 정도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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