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위기경보 ‘심각’ 발령 고성지역, 대형산불 예방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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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에 최악의 산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5일부터 산불위기경보가 발령된 강원 고성군 당국도 산불예방 홍보와 함께 산불진화자원의 즉각 출동 대기에 나서는 등 대형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중 토성면 성대리, 거진읍 석문리, 죽왕면 문암진리 등에서 3건의 소형 산불이 발생했던 고성군은 26일 산림과 등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명준 고성군수 주재로 산불위기경보 '심각' 발령에 따른 '산불대응태세 긴급점검 회의' 갖고 산불방지대책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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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에 최악의 산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5일부터 산불위기경보가 발령된 강원 고성군 당국도 산불예방 홍보와 함께 산불진화자원의 즉각 출동 대기에 나서는 등 대형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중 토성면 성대리, 거진읍 석문리, 죽왕면 문암진리 등에서 3건의 소형 산불이 발생했던 고성군은 26일 산림과 등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명준 고성군수 주재로 산불위기경보 ‘심각’ 발령에 따른 ‘산불대응태세 긴급점검 회의’ 갖고 산불방지대책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고성군은 각 읍·면에 산불대책본부 6곳을 운영하고, 58명으로 구성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근무편성을 야간으로까지 확대하며, 산불감시 가용인력 715명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또 공무원 336명이 특별경계근무를 서도록 하고, 화목보일러(255가구) 사용가구 지역담당제 운영, 드론(6대)활용 산불감시단 운연, 농업·산림·환경 합동단속반 운영 등 산불취약지역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대형산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취약마을 이장단·경로당 등에 대한 산불예방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기상특보 발령시 군부대 사격 등 훈련 자제요청, 이장단·진화인력 산불방지 교육, 고성소방서와 합동진화훈련 등을 사전에 적극 실시하는가 하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단을 운영해 산불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고성군은 만약 산불이 날 경우를 대비해 간성읍 신안리에 헬기 1대를 배치하고, 진화차량 12대, 진화인력 409명, 진화용수 공급용 차량 27대, 등짐펌프·갈퀴 등 개인진화장비 1259대 등 산불진화자원을 준비, 출동 대기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부서장 책임하에 실·괴 및 직속기관·사업소 책임활동 담당지역에서 적극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행정동우회 등 단체들도 산불예방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인수 jint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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