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리그 우승 맛본 이현중, 이번에는 일본 B.리그 오퍼 거절…한국에서 개인 운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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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리그를 우승으로 마친 이현중이 당분간 개인 운동에 집중한다.
이현중 소속팀 일라와라 호크스는 23일 호주 시드니 윈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멜버른 유나이티드와 NBL(호주리그) 2024-2025시즌 파이널 5차전에서 114-104로 승리, 2000-2001시즌 이후 무려 24년 만에 통산 두 번째 파이널 우승을 달성했다.
그렇기에 이현중은 이번에도 B.리그 팀의 오퍼를 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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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호주리그를 우승으로 마친 이현중이 당분간 개인 운동에 집중한다.
26일 점프볼 취재 결과 이현중은 오는 27일 귀국해 당분간 개인 운동에 전념한다.
이현중 소속팀 일라와라 호크스는 23일 호주 시드니 윈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멜버른 유나이티드와 NBL(호주리그) 2024-2025시즌 파이널 5차전에서 114-104로 승리, 2000-2001시즌 이후 무려 24년 만에 통산 두 번째 파이널 우승을 달성했다.
이현중은 이날 경기서 7분 31초를 뛰며 6점 3리바운드 1스틸로 힘을 보탰다.
이로써 호주에서의 2번째 시즌을 마감한 이현중이다. 올 시즌 핵심 식스맨으로 뛰며 총 37경기에 나섰다. 평균 15분 7초를 소화한 그는 7.0점 3.2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장기인 3점슛은 경기당 1.4개, 성공률은 37%였다.
이후 이현중의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NBL은 일정이 짧아 해외 타 리그에 비해 시즌이 빨리 끝난다. 일정을 마친 선수들은 타 리그 팀과 단기 계약을 맺고 또 하나의 시즌을 소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현중도 그랬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일본 B.리그 오사카 에베사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B.리그 16경기서 평균 27분 54초 동안 15.3점 5.5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몰아치며 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렇기에 이현중은 이번에도 B.리그 팀의 오퍼를 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귀국 후 당분간 개인 운동에 매진할 예정이다.
한편, NBA 서머리그 재도전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중은 지난해 여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서머리그 계약을 맺고 2번째 도전에 나섰으나, 개막 후 3경기 연속 결장하는 등 2경기에 나와 평균 14분 45초를 뛰며 5.0점 5.5리바운드 2.0어시스트로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사진_일라와라 호크스 소셜미디어 캡처, 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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