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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승환, 27일 尹 탄핵 무대 선다…“신속한 선고 촉구”

김소연 기자
입력 : 
2025-03-26 14:34:58
수정 : 
2025-03-26 14: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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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사진| 이승환 SNS
이승환. 사진| 이승환 SNS

가수 이승환이 다시 한 번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촉구하는 집회에 참석한다.

이승환은 지난 25일 SNS에 “헌재의 신속한 선고를 촉구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옳은 생각을 하시길, 옳은 일을 하시길 바라며 ‘Do the right thing’ 부르렵니다. 3월 27일 목요일 7시, 안국동 사거리에서 뵙겠다”고 덧붙였다.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지속적으로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해 공연을 하면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월에는 자신의 12월 콘서트를 일방적으로 취소한 구미시를 상대로 헌법소원 청구를 냈다.

이승환은 탄핵 찬성 관련 의견을 밝혔다는 이유로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일부 극우 누리꾼들에 의해 CIA에 신고당하기도 했다.

현재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지정하지 않고 역대 대통령 사건 중 최장기간 심리를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선고 기일이 4월로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 재임 중인 재판관 8인 중 6인 이상이 탄핵안을 인용할 경우 윤 대통령은 파면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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