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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날 뻔했네”…엉뚱한 활주로에 착륙한 진에어 여객기

최아영 기자
입력 : 
2025-03-26 14: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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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여객기가 일본 삿포로에서 출발해 김해공항의 엉뚱한 활주로(‘18L’)에 착륙하는 준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조종사의 착각으로 발생했으며, 착륙 전에 에어부산 소속 여객기가 해당 활주로를 향하고 있던 상황에서 관제사가 사고를 막았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토부에 보고하고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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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진에어]
[사진출처=진에어]

진에어 여객기가 엉뚱한 활주로로 착륙한 ‘준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6일 진에어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일본 삿포로에서 출발한 진에어 LJ312편이 같은날 오후 5시 35분 김해공항 ‘18L’ 활주로에 착륙했다.

애초 착륙을 허가받은 활주로는 ‘18R’이었는데 전혀 다른 ‘18L’ 활주로에 착륙한 것이다. 이번 일은 조종사 착각으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해공항에서는 에어부산 소속 여객기가 이륙을 위해 18L 활주로를 향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관제사가 진에어 LJ312편의 착륙 직전에 항공 준사고 상황을 인지하고 에어부산 여객기의 활주로 진입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 준사고는 안전 운항에 지장을 끼치지만 항공 사고로 발전하지 않는 사건을 말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토부에 바로 보고했고,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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