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헬기타고 중국 BYD 방문…왜?
최근 중국 SNS에서 관심을 끈 영상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헬기를 타고 중국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를 방문한 장면인데요.
이 회장은 중국국가개발포럼(CDF) 참석차 23일 1박 2일 일정으로 베이징을 찾았습니다. 개발포럼 일정 전후로 샤오미와 BYD를 잇달아 찾으며 광폭 행보를 보였습니다.
22일에는 샤오미 레이쥔 회장을 만나 손을 맞잡고 샤오미의 전기차 SU7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장면이 샤오미 대리점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다양한 가전제품뿐 아니라 최근 전기차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에서 삼성전자의 잠재 고객사입니다.
이후 24일 헬기를 타고 중국 가전 생산의 중심지, 선전을 찾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BYD는 사옥 전광판에 "삼성전자 귀빈 일행이 비야디에 방문하신 것을 열렬히 환영한다"는 문구를 한글과 중국어로 표기하며 반겼습니다.
이윽고 옅게 노을이 깔린 하늘에서 헬기 한 대가 비야디 사옥 주차장에 착륙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중국 법인 임원들로 보이는 인원이 헬기에서 내리는데요. 비야디 임직원들도 주차장까지 나와 마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후 이 회장이 비야디 생산 시설을 둘러보는 사진이 중국 SNS에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의 이런 광폭 행보에는 경영에 대한 고민이 묻어나는데요. 2년 전 중국국가개발포럼 참석 당시에는 삼성전자의 중국 사업장(반도체)을 주로 돌아보며 삼성 내부를 단속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중국 방문에서는 샤오미와 BYD 같은 잠재 고객 업체들을 주로 방문하며 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매체들은 10년 전 샤오미 레이쥔 회장이 샤오미5 휴대전화용 패널을 공급받기 위해 삼성전자를 직접 찾아간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10년 만에 삼성전자 회장이 직접 샤오미 본사를 찾을 정도로 중국 기업들의 위상이 격상됐다며 고무된 분위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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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신 기자 (shiny3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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