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에 초점"…고용노동부 고양지청, 근로감독 사전 설명회 개최

신진욱 기자 2025. 3. 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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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이 수도권 지청 중 가장 먼저 근로감독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다.

고양지청은 고용노동부의 올해 근로감독 지침에 따라 오는 5월에 있을 종합예방점검에 앞서 관내 주요 근로감독 대상업종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서 근로감독의 취지 및 내용, 중점 점검사항, 법 위반 사례 등을 사전 안내하는 사전설명회를 발 빠르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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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초로 설명회 열어…18일 파주 이어 25일 고양서
박철준 지청장 "사전 설명회를 통해 법 위반 사전 예방 기대"
25일 고양시 덕양구 소재 삼송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사업장 근로감독 사전 설명회’에서 박철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진욱기자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이 수도권 지청 중 가장 먼저 근로감독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다.

고양지청은 지난 18일 파주에 이어 25일에는 고양특례시 덕양구에 위치한 삼송테크노밸리에서 2025년 근로감독 대상업종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가 열린 삼송테크노밸리는 5인 이상 사업장이 130여개 입주해 있는 고양시 대표 지식산업센터로 이날 설명회에는 사업장 대표 및 인사노무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고양지청은 고용노동부의 올해 근로감독 지침에 따라 오는 5월에 있을 종합예방점검에 앞서 관내 주요 근로감독 대상업종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서 근로감독의 취지 및 내용, 중점 점검사항, 법 위반 사례 등을 사전 안내하는 사전설명회를 발 빠르게 진행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5일 ‘2025년 사업장 감독계획’을 발표하고 그동안 개별 기업 중심으로 실시하던 사업장 감독을 올해는 취약업종 중심으로 실시하고 사업주의 자발적 변화와 자율 개선을 유도·확산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설명회는 지청장 인사말에 이어 종합예방점검 설명, 유관기관 및 부서의 사업·정책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철준 지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용노동부는 사업장과 항상 함께하면서 사업 발전 및 근로자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며 “대내외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만큼 이번 사전설명회가 산재 및 법 위반 등 경영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는 자율 개선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5일 고양시 덕양구 소재 삼송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사업장 근로감독 사전 설명회’에서 배현석 근로감독관이 유형별 근로감독법 위반 주요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진욱기자


이어 배현석 근로감독관은 “올해 근로감독의 큰 방향은 사전설명을 통한 예방 및 사업장 자율 개선”이라고 강조하면서 사업장 근로감독법 위반 주요 사례를 근로계약, 임금명세서, 임금대장, 퇴직금, 육아지원위반, 취업규칙, 비정규직 차별 등 유형별로 설명했다.

한편 박 지청장과 관계자들은 이날 설명회에 앞서 삼송테크노밸리 입주 기업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임금체불 근절 및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안전 메시지 문구가 삽입된 안전문화 스티커, 미세먼지 예방 가이드 OPS, 홍보물품 등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신진욱 기자 jwsh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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