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불, 경남 양산으로 번져.. 천년고찰 내원암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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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온양 산불의 진화율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불길은 바람을 타고 경남 양산시 관할로 넘어갔다.
울산과 양산시 경계인 대운산으로 불길이 몰리면서 산 중턱에 위치한 천년고찰 내원암도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26일 오전 울산 울주군 온양읍 산불은 경남 양산시 용당동과 경계 지점인 대운산을 넘어 양산 관할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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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 온양 산불의 진화율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불길은 바람을 타고 경남 양산시 관할로 넘어갔다. 울산과 양산시 경계인 대운산으로 불길이 몰리면서 산 중턱에 위치한 천년고찰 내원암도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26일 오전 울산 울주군 온양읍 산불은 경남 양산시 용당동과 경계 지점인 대운산을 넘어 양산 관할로 진입했다.
양산지역으로 번진 전체 화선은 오전 11시 기준 150m로, 남은 불 길이는 100m 상당이다.
헬기 2대가 양산과 울산 경계 지점에서 살수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양산시 공무원과 산불진화대, 소방·경찰 등 인력 130여명도 진화에 투입됐다.
양산시는 이날 오전 웅상지역 입산 금지를 당부하는 긴급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한 데 이어 시명골 일원 입산을 금지한다는 안내방송도 실시했다.
대운산 인근에 있는 탑골소류지 민가와 사찰, 한방병원 등에도 사전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94명은 대피를 완료했고, 인근 노인요양원에서는 필요시 타 병원으로 이송되기 위해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군부대와 진화대원 등 추가로 진화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울산 울주군 온양읍 산불은 오전 92%였던 진화율이 78%로 크게 떨어졌다. 화선은 대운산 1봉과 2봉을 중턱을 거쳐 대운산 정상을 향하고 있다.
대운산 아래에 있는 신라시대 천년고찰 대운산 내원암이 위기에 놓였다.대운산 내원암은 석남사·문수사·신흥사와 함께 울산의 4대 고찰로 꼽히는 사찰이다.
신라시대 고봉선사가 창건한 대원사의 아홉 암자 중 하나로, 원효대사가 도를 닦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사찰 입구에는 위치한 수령 450년 이상의 팽나무 고목은 울주군이 2010년부터 보호수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지난 24일 한 때 불길이 내원암 500m까지 접근한 바 있다.
산림당국은 대운산 일대에 헬기 13대 등을 투입해 항공 진화를 강화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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