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호랑이' 자존심 추락, 이란마저 월드컵 직행 조기 확정! 日·뉴질랜드 이어 세 번째... '3연속 무' 한국 덩그러니


이란은 26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A조 조별리그 8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2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이란은 6승 2무 승점 20을 기록했다. 3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은 8경기 승점 13이다.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이란은 A조 2위를 확보해 북중미월드컵 직행을 확정했다.
이란은 일본에 이어 아시아 예선을 치른 국가 중 두 번째로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이란은 우즈베키스탄, UAE, 카타르, 키르기스스탄, 북한과 A조에 묶였다. 3차 예선 첫 경기에서 이란은 UAE를 1-0으로 꺾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0-0으로 비겼지만, 내리 4연승을 거두며 조1위를 굳건히 했다.

우즈베키스탄도 월드컵 본선 직행이 유력하다. 8경기 5승 2무 1패 승점 17을 기록 중인 우즈베키스탄은 오는 6월 UAE와 9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2위를 확정한다. 파울루 벤투(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UAE는 4승 1무 3패 승점 13으로 3위다.
아시아 호랑이의 자존심에 금이 갔다. 홍명보(56)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최근 월드컵 예선 3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두며 월드컵 본선 조기 확정에 실패했다. 특히 3월 2연전은 모두 한국에서 치렀지만, 오만과 요르단(각 1-1 무)에 발목을 잡혔다. 한국은 불행 중 다행으로 3위 이라크가 팔레스타인에 1-2로 역전패하며 북중미행 9부 능선을 넘었다. 9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2위를 확보한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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