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 늘씬한 몸매 만들었더니…노년기 ‘이것’까지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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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기 허리-엉덩이 비율(WHR)과 식단 품질이 노년기 인지력 및 뇌 네트워크와 깊은 연관성이 있는 걸로 나타났다.
그 결과 중년기부터 AHEI-2010(식이섭취량 평가 시스템) 점수가 높을수록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변환하고 공간 기억을 처리하는 해마의 후두엽(시각 정보 처리)과 소뇌(운동과 균형 유지 및 인지 기능)에 대한 네트워크 연결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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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기 허리-엉덩이 비율(WHR)과 식단 품질이 노년기 인지력 및 뇌 네트워크와 깊은 연관성이 있는 걸로 나타났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런던대,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협력 기관 연합 연구팀은 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 수는 식단 품질 512명(평균 47.8세), WHR 664명(평균 47.7세)이었다. 이들은 1985년부터 추적됐으며 뇌 영상 데이터는 2012-2016년 수집됐다. 평균 연령 70세에 뇌 영상 및 인지 능력 평가가 이뤄졌다. WHR은 21년 동안 5개 시점에서 측정됐다.
그 결과 중년기부터 AHEI-2010(식이섭취량 평가 시스템) 점수가 높을수록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변환하고 공간 기억을 처리하는 해마의 후두엽(시각 정보 처리)과 소뇌(운동과 균형 유지 및 인지 기능)에 대한 네트워크 연결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단의 질이 높을수록 백질(기억 주의 감정조절 등 복잡한 뇌 기능 담당) 무결성이 더 좋아졌다. 이는 뇌 스캔에서 백질의 밀도와 분자 확산 정도로 평가됐다.
중년기에 더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면 작업 기억력, 실행 기능, 전반적인 인지 능력이 향상됐으며 백질 무결성이 좋아져 작업 능력이 향상됐다.
또한 중년기에 WHR 비율이 높을수록 백질 무결성은 감소됐다. 기억과 실행 기능에 관련된 주요 백질 영역에서 밀도와 분자 화산 정도가 나빠진 것이다. WHR 비율이 높을수록 복부 비만을 뜻한다.
이번 연구에서 여성 참여자는 20% 정도여서 식단과 WHR이 여성에게도 뇌와 연결돼 있는지는 더 많은 데이터 분석이 필요하다.
연구는 미국의사협회 학술지인 'JAMA Network Open'에 'Association of Diet and Waist-to-Hip Ratio With Brain Connectivity and Memory in Aging'이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김성훈 기자 (kisada@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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