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불, 지리산국립공원 200m 앞 확산…불길 저지 총력(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산청에서 발생해 하동으로 번진 산불이 엿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강풍으로 지리산국립공원 200m 앞까지 불길이 확산했다.
26일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지리산국립공원 약 200m 앞까지 번진 상태다.
앞서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전 산청군 단성면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야간에 지리산권역 확산 방지를 위해 공중진화대 및 특수진화대를 투입해 방화선 구축 및 진화작업에 집중해 상당 부분 진척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동 옥종면 산불 모습 (하동=연합뉴스)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하동군 옥종면까지 번진 모습. [경남 하동군 제공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5 ljy@yna.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6/yonhap/20250326115906636oocz.jpg)
(산청=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산청에서 발생해 하동으로 번진 산불이 엿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강풍으로 지리산국립공원 200m 앞까지 불길이 확산했다.
26일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지리산국립공원 약 200m 앞까지 번진 상태다.
경남도는 전북과 전남 등 인근 지방자치단체 헬기를 요청해 화재가 지리산국립공원까지 침투하지 않도록 진화 중이다.
진화작업에는 지리산국립공원 소속 직원들도 동원됐다.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관계자는 "화재가 근처까지 번져 현재 직원들도 모두 현장으로 나가 진화를 돕고 있다"며 "불이 여기서 더 확산될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전 산청군 단성면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야간에 지리산권역 확산 방지를 위해 공중진화대 및 특수진화대를 투입해 방화선 구축 및 진화작업에 집중해 상당 부분 진척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지상 및 공중진화대를 총동원해 하동권역 진화에 집중하겠다"며 "아울러 진화가 완료된 구역은 잔불 정리를 추진해 재발화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산불이 지리산국립공원 인근까지 확산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북과 전남 등 인근 지방자치단체에 헬기를 요청해 투입한 상황"이라며 "산의 낙엽이 두꺼우면 불씨가 남아 쉽게 제압이 힘든 만큼 국립공원 관계자 등도 모두 현장에 나가 진화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상황을 두고는 "어제보다 오늘이 조금 더 낫다고 파악하는데 특히 바람이 많이 잦아든 편"이라며 "최대 풍속은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그런 부분을 감안해 진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80%로 집계됐다.
산림당국은 헬기 30대, 인력 1천720명, 차량 218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1천685㏊, 전체 화선은 약 63㎞에 남은 길이는 12.5㎞다.
이날 새벽 야간 진화에 투입된 30대 대원 한 명이 넘어지며 타박상을 입어 부상자 1명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인명피해는 사망 4명, 중경상 9명으로 늘어났다.
산청, 하동, 진주 등 1천25가구 1천732명의 주민이 단성중학교와 옥종초등학교, 진서고등학교 등 20개소로 대피했다.
또 주택 16개소, 공장 2개소, 종교시설 2개소 등 64개소가 피해를 봤다.
home12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덕유산 등산 온 50대 아버지·10대 아들 차량서 숨진채 발견 | 연합뉴스
- [샷!] "몇호야?"…환풍구 타고 번지는 담배 연기 | 연합뉴스
- BTS, 英 토트넘 홈구장 콘서트 12만석 매진…"최고 객석 점유율" | 연합뉴스
- 엘튼 존 부부 "아들 출생증명서 받기도 전에 보도돼…역겹다" | 연합뉴스
- [올림픽] 몽클레어·룰루레몬·아르마니·랄프로렌…개막식 '명품 전쟁 ' | 연합뉴스
- 트럼프, SNS서 내린 '원숭이 오바마' 영상 "끝까지 안봐 몰랐다"(종합) | 연합뉴스
- 비단 대신 픽셀로…명절 풍경 바꾸는 '디지털 설빔' | 연합뉴스
- 배우 이범수, 이윤진과 합의 이혼…"15년 결혼 생활 마무리" | 연합뉴스
- 독일 12세 어린이 살인사건에 촉법소년 논란 | 연합뉴스
- 내연녀 살해하고 시신 오욕 중국인, 2심서 징역 22년→25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