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일본 영토라는 교과서 검정 즉각 철회하라"···경북도교육청, 일본 정부 강력 규탄

심병철 2025. 3. 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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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은 3월 25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독도는 일본 영토'라고 기술한 사회과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경북도교육청은 25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일본 정부가 검정을 통과시킨 교과서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학생들에게 허위 정보를 주입하려 하고 있다. 이는 교육의 본질을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일본 정부는 교과서 검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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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은 3월 25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독도는 일본 영토'라고 기술한 사회과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경북도교육청은 25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일본 정부가 검정을 통과시킨 교과서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학생들에게 허위 정보를 주입하려 하고 있다. 이는 교육의 본질을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일본 정부는 교과서 검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일본 정부는 대한민국 독도를 '다케시마'로 호칭하며, 역사적·국제법상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해 자국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역사관을 심어주고 있다. 일본 정부는 비양심적인 역사 왜곡을 멈추고 미래 세대가 살아갈 동북아의 평화를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지난 25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교과서 검정 조사심의회 총회를 열어 일선 고등학교가 2026년도부터 사용할 교과서 심사 결과를 확정했습니다.

검정 통과된 사회과 지리과 교과서에는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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