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24시] 영천시, 지능형 IoT부품센터 준공…“물류 산업 이끌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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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지난 25일 녹전동 하이테크파크지구에서 지능형 IoT부품센터 준공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이 물류 자동화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부품의 성능·안정성·내구성을 실증해 물류비 절감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시·도의원, 기업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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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장내 기생충 무료 검사 실시…선착순 700명 대상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경북 영천시는 지난 25일 녹전동 하이테크파크지구에서 지능형 IoT부품센터 준공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이 물류 자동화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부품의 성능·안정성·내구성을 실증해 물류비 절감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시·도의원, 기업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에서는 경북테크노파크와 한국오므론 제어기기가 기술 상용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물류 자동화 기술 개발과 실증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의 물류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총사업비 17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440㎡에 지상 1층 건물로 조성됐다. 사무동과 연구동으로 구성됐고, 지능형 물류 부품 테스트베드를 포함한 14종의 장비를 갖췄다. 최기문 시장은 "지능형 IoT부품센터가 지역 물류 산업 발전을 이끄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영천시, 국비 확보 전략회의…내년 1400억 예산확보 '총력'
경북 영천시는 지난 24일 내년도 국가 투자 예산을 확보하고 신규 시책을 발굴하기 위한 전략회의를 열었다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주요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공모사업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최기문 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정책 방향과 지역 현안을 반영한 신규 및 공모사업을 논의했다. 특히 1400억원 규모의 국비가 필요한 95개 사업을 중점 검토하고, 부서별 예산확보 방안을 마련했다.
내년 신규사업으로는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다목적 농촌 용수개발,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 도시농업체험장 조성 등 37개 사업이 포함됐다. 계속사업으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등 58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시는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재정 분석과 공모사업 선정 준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국비 확보를 통해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정부의 재정 운영이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만큼 도·중앙부처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영천시, 장내 기생충 무료 검사 실시…선착순 700명 대상
경북 영천시보건소는 시민 건강 보호와 감염 예방을 위해 4월1일부터 5월23일까지 간흡충증(간디스토마) 등 11종의 장내 기생충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선착순 700명이다.
간흡충은 민물고기 생식이나 오염된 주방기구를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감염이 진행되면 상복부 통증과 발열이 나타날 수 있다. 만성 감염 시 간경변이나 담관암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조기 검사가 중요하다.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보건소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검체용기(대변통)를 받아 분변을 채취해 제출하면 된다. 검사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치료비도 지원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장내 기생충 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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