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KTX 요금 17% 인상 추진..서울~부산 7만 원·용산~광주 5만 5천 원

디지털뉴스팀 2025. 3. 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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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요금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노후 열차 교체를 위해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입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25일 대전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조 원 이상의 재원이 필요한 KTX 초기 차량 교체 사업을 앞두고, 14년째 동결된 철도 운임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4만 6,800원인 용산~광주송정 구간 운임은 5만 5,000원가량으로 인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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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요금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노후 열차 교체를 위해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입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25일 대전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조 원 이상의 재원이 필요한 KTX 초기 차량 교체 사업을 앞두고, 14년째 동결된 철도 운임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이 밝힌 올해 KTX 운임 인상 목표치는 17%.

이렇게 되면 현재 5만 9,800원인 서울~부산 구간 운임은 7만 원까지 오릅니다.

4만 6,800원인 용산~광주송정 구간 운임은 5만 5,000원가량으로 인상됩니다.

▲ 기자간담회 하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 [연합뉴스]

ITX-새마을 등 일반 철도 운임도 10%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 사장은 "요금 인상 시기와 인상 폭, 기타 지원책에 대한 논의와 요청을 정부와 정치권에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철도 운임은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협의해 상한을 정하고, 코레일이 최종 결정합니다.

코레일 측은 KTX 운임이 동결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고속버스 운임은 21%, 항공 운임은 23% 올랐다면서, 소비자물가지수가 27% 상승하는 동안 KTX 운임만 제자리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사장은 "열차 노후화는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면서, "비용 절감, 해외사업 수주,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 추진 등으로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자구 노력에도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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