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화문에 나타난 전농 트랙터 경찰이 견인… 시위대 항의 도심 대치

손현성 2025. 3. 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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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나타난 전농 트랙터 경찰이 견인… 시위대 항의 도심 대치

경찰이 서울 도심에 진입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소속 트랙터를 견인했다.

26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4시 15분쯤 서울 종로구 서십자각 천막농성장에 나타난 화물차 1대와 트랙터 1대를 견인 조치했다.

경찰은 이 트랙터 소유주가 전농 소속이며 상경 시위에 참여했다가 서울 서초구 남태령에서 막히자 우회해 광화문 일대로 진입한 걸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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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 저지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폭행도
남태령 시위 오전 완전 해산... 교통 원활
경찰이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서십자각 천막농성장 쪽에 도착한 전국농민회총연맹 측 트랙터를 견인 조치하고 있다. 뉴스1

경찰이 서울 도심에 진입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소속 트랙터를 견인했다. 이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단체들이 견인 저지에 나서 도심 한복판 대치가 지속되고 있다.

26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4시 15분쯤 서울 종로구 서십자각 천막농성장에 나타난 화물차 1대와 트랙터 1대를 견인 조치했다. 경찰은 이 트랙터 소유주가 전농 소속이며 상경 시위에 참여했다가 서울 서초구 남태령에서 막히자 우회해 광화문 일대로 진입한 걸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이 지게차 등을 동원해 트랙터를 견인하는 과정에서 시위대 일부가 거세게 항의하며 물리적 충돌이 벌어져 활동가 1명이 연행됐다. 경찰은 "경찰관을 폭행한 1명을 검거했다"며 "농민단체의 불법행위에 대해선 주최자 등을 엄정히 사법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등 탄핵 촉구 단체들은 트랙터 견인을 육탄 저지하겠다며 종로구 자하문로 일부 구간을 점거한 상황이다.

전날 오후부터 남태령고개로 상경해 경찰과 대치한 전농 트랙터 시위대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완전히 해산했다. 남태령 과천대로는 오전 7시 40분부터 정상적인 차량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손현성 기자 h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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