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까기 실점' 중국 골키퍼 왕다레이가 회상한 굴욕, "솔직히 공이 안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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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전에서 일명 '알까기' 실점을 당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문장 왕다레이가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왕다레이가 속한 중국은 지난 25일 밤 항저우 스포츠 파크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그룹 8라운드 호주전에서 0-2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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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호주전에서 일명 '알까기' 실점을 당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문장 왕다레이가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왕다레이가 속한 중국은 지난 25일 밤 항저우 스포츠 파크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그룹 8라운드 호주전에서 0-2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왕다레이는 치명적 실수를 저질렀는데, 상대가 정면으로 날린 슛을 가랑이 사이로 흘려 실점하는 장면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골키퍼로서는 보여서는 안 될 최악의 실점이라 할 수 있다.
중국 매체 <소후>에 따르면 왕다레이는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서 그 공은 나도 보지 못했다. 앞에 시야가 가려졌고, 그 공이 튕겼을 때 나도 무의식적으로 반응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테랑 선수로서 이런 상황은 많이 겪어왔다. 경기 중에는 계속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고, 이 한 번의 실수 때문에 또 실수하거나 흔들려서는 안 된다"라며 향후 한층 나아진 모습을 보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중국은 이번 3월 2연전에서 2패를 당하며 C그룹 최하위(8전 2승 6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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