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잘못 들어간 빈소에 거액 조의금" 민망 사연 공개

한서율 인턴기자 2025. 3. 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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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장례식 조문과 관련된 웃지 못할 비화를 공개했다.

이병헌은 지난 24일 온라인 채널 '짠한형'에 출연해 "빈소를 잘못 찾아 창피를 당한 적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병헌은 사과한 후 빈소를 나왔지만, 문제는 조의금이었다.

그는 "오래된 지인의 부친상이었기에 거액의 조의금을 준비했었다"라며 "그 조의금이 전혀 다른 곳으로 가서 돌려받아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었다. (잘못 들어간 빈소의) 상주 분이 열심히 조의금을 찾아주셨다"라며 민망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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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배우 이병헌이 장례식 조문과 관련된 웃지 못할 비화를 공개했다.

이병헌은 지난 24일 온라인 채널 '짠한형'에 출연해 "빈소를 잘못 찾아 창피를 당한 적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최근 한 지인이 부친상을 당해 빈소를 찾았다"라며 "근데 상주 분 한 분이 나를 계속 이상하게 보면서 '혹시 잘못 들어온 게 아니냐'고 묻더라. 순간 영정을 봤는데 여성 분이셨다"라며 당황스러운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병헌은 사과한 후 빈소를 나왔지만, 문제는 조의금이었다.

그는 "오래된 지인의 부친상이었기에 거액의 조의금을 준비했었다"라며 "그 조의금이 전혀 다른 곳으로 가서 돌려받아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었다. (잘못 들어간 빈소의) 상주 분이 열심히 조의금을 찾아주셨다"라며 민망해 했다.

또 이날 이병헌은 자신의 이미지에 오해가 많은 것 같다고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는 여우같고 계산적이며 찔러서 피 한방울 안나올 것 같은 완벽주의자라고 비쳐진 것 같다"라며 "하지만 그런 사람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가수 비가 '이병헌은 정말 세상 물정 모른다'고 얘기한 것과 관련해 "지훈이가 나를 동네 바보형으로 만들어 놨다.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유튜브 '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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